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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

화장품 제일 많이 쓴다는 우리나라 진짜 제대로 알고 쓰시나요? 화장품 제일 많이 쓴다는 우리나라 진짜 제대로 알고 쓰시나요? 화장품에 커다란 비밀이 있다고 주장하는 여성 두 명이 등장했다. 오랫동안 화장품업계에 종사했으며, 현재 중앙대 의약식품대학원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구희연, 이은주 씨다. 그녀들이 말하는 화장품 바로 알고 쓰는 방법. 화장품업체 로레알의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여성들은 낮에는 12.9개, 밤에는 6.47개의 화장품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우리나라 여성들은 밝고 탄력 있는 피부를 갖기 위해서 세계에서 제일 많은 화장품을 애용한다. 한 번쯤 이런 생각이 든다. 이렇게 많이 사용해도 되는 것일까? 화장품 오남용, 피부비만의 원인 우리나라 여성들은 스킨, 로션, 에센스, 크림으로 구성된 기초 4종 세트를 신앙처럼 믿고 사용하고 있다. 그것.. 더보기
화장품이 들려주는 이야기에 속지마세요 입력 : 2009.07.16 09:06 ’화장품에 대한 50가지 거짓말’ 출간 “Myth(환상). 우리가 밥과 여러 반찬을 먹는 것처럼 피부에도 다양한 종류의 제품을 골고루 사용해야 피부가 건강해진다. Truth(진실). 피부는 영양흡수기관이 아닌 배설ㆍ보호기관이다. 화장품이 아닌 혈액을 통해 영양을 공급받는다.” 오늘날 화장품은 소비자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유혹한다. 광고나 판매원의 설명을 듣다 보면 그 제품을 쓰지 않으면 왠지 ’내가 피부를 방치하고 있나’ 싶어진다. 화장품 정보 사이트를 10년간 운영하면서 신문 뷰티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인 이나경 씨는 ’화장품에 대한 50가지 거짓말’(북하우스 펴냄)에서 옷을 고를 때는 모와 아크릴, 파시미나와 폴리에스테르를 구별할 줄 아는 현명한 사람들이 왜 화.. 더보기
남의 아이 구하기는 의무, 5%를 기부하라 남의 아이 구하기는 의무, 5%를 기부하라 입력 : 2009.08.04 19:25 ’물에 빠진 아이 구하기’ 출간 국내에서도 기부 문화가 서서히 확산되고 있지만, 여전히 기부는 “하면 좋다”는 권장 사항이지 “해야 한다”는 의무 사항은 아니다. 하지만 호주 출신 실천윤리학자 피터 싱어는 가난 때문에 생사의 경계를 넘나드는 사람을 돕는 일은 선택이 아니라 인간으로서의 당연한 의무이며, 생계에 대한 걱정이 없는 사람들은 소득의 일정 부분을 반드시 기부해야 한다고 간결하고도 확고하게 말한다. 그는 기부의 당위성을 윤리적으로 설명하고 기부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한 책 ’물에 빠진 아이 구하기’(산책자 펴냄)에서 먼저 “왜 내가 번 돈으로 남의 아이를 구해야 하는가”라는 물음에 답한다. 물론 사람은 자기가 번 돈.. 더보기
나누는 삶 실천하는 차인표 소설을 통해 ‘용서’를 이야기하다 한때 음반을 취입하더니 이번엔 소설을 냈다. 하지만 차인표는 다양한 재주가 있는 사람이 아니라 자신이 하고 싶고 해야 할 일에 자신의 모든 재능을 쏟아 붓는 이다. 그런 그를 만나는 내내 기자는 한없이 부끄러워졌다. “사랑은 행동입니다. 행동하는 사랑만이 진실된 사랑이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아무도 모르면 누구에게도 아무런 영향을 미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차인표가 말했다. 그리고 행동으로 보여줬다. 아니 그는 항상 행동을 먼저 하고 그 행동에 대해 말해야 할 필요가 있을 때 입을 여는 사람이다. 그는 가난한 나라의 희망 없이 굶어죽는 아이들을 보며 눈물을 흘리고, 그들을 위해 모금했다. 탈북자들의 현실이 가슴 아파 ‘크로싱’이라는 영화를 찍었다. 그.. 더보기
"한국 어머니들 후원으로 대학 졸업했어요" [사람과 이야기] "한국 어머니들 후원으로 대학 졸업했어요" 부두마시도도(우간다)=김동현 기자 hellopik@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입력 : 2009.10.28 03:10 탤런트 신애라 등과 결연 우간다 대학생 4명 '학사모' "폐허서 우뚝 선 한국처럼 우리도 기적 만들어갈 것"23일 오전, 우간다 수도 캄팔라 교외의 한적한 전시회장. 갓 대학을 졸업한 우간다 젊은이 94명이 파란 학사 가운을 입고 모였다. 다국적 구호단체 컴패션(www.compassion.com ) 관계자들이 자신들의 후원으로 학업을 마친 우간다 젊은이들을 축하해주는 자리였다. 컴패션은 미국인 에버렛 스완슨(Swanson) 목사가 1952년 한국의 전쟁고아를 돕기 위해 설립한 단체다. 지금은 한국·미국·호주 등 전 .. 더보기
여섯자녀 입양도 모자라 릴레이 장기기증 헤럴드경제 | 입력 2009.10.27 15:34 | 여섯자녀를 모두 입양해 키우는 40대 부부가 장기기증까지 연달아 하는 사연이 알려져 감동을 주고 있다. 27일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에 따르면 대전에 사는 김상훈(49) 씨는 28일 만성 신부전증으로 3년간 혈액 투석을 받아 온 40대 남성에게 신장을 떼어주는 수술을 서울 아산병원에서 받는다. 김씨가 신장 기증을 결심하기까지는 아내 윤정희(44) 씨의 힘이 컸다. 윤씨는 2007년 10월 운동본부를 통해 알게 된 만성 신부전증 환자에게 자신의 신장 한쪽을 떼어준 장기기증의 '선배'이기도 하다. 윤씨는 생후 17개월때 폐쇄성 모세기관지염에 걸려 만 7세가 되면 폐 이식수술을 받아야 한다던 둘째 하선(12) 양이 수술없이 큰 감기도 한번 걸리지 않은 건강한.. 더보기
마돈나 건립 '말라위 여학교' 착공 마돈나 건립 '말라위 여학교' 착공 연합뉴스 | 입력 2009.10.27 11:51 | 수정 2009.10.27 11:53 (릴롱궤 AP=연합뉴스) 팝스타 마돈나(51)가 남아프리카의 빈국 말라위에 1천500만달러를 들여 세우기로 한 여학교가 기공식을 하고 첫발을 내디뎠다. 마돈나는 26일 말라위 수도 릴롱궤에서 10㎞쯤 떨어진 한 마을에서 학교 관계자, 주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학교 기공식에 참석해 기념식수를 하며 공사 시작을 축하했다. 마돈나는 이 자리에서 "말라위 여행 중 돌아보고 대화하면서 계속 떠오른 생각은 나이를 불문하고 말라위 여성들이 얼마나 대단하고 부지런하며 교육을 받을 자격이 있는가 하는 것이었다"며 그들의 힘에 영감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신의 가호로 .. 더보기
"그 교회는 신도가 몇 명이나 되냐?" 아버지의 물음에 '사회적 진화론'이 떠올랐다 "그 교회는 신도가 몇 명이나 되냐?" 09.10.26 11:09 ㅣ최종 업데이트 09.10.26 11:09 김대규 (becher) 진화론, 약탈적 자유, 경쟁, 교회성장, 인종주의 지난해 5월 말,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린 미국 소 수입반대 관련 집회에 온 가족이 참석했다가 그 일을 계기로 출석하던 교회에서 마음의 상처를 입었다. 이 일은 '촛불집회에 다녀온 후 교회에서 생긴 일'이라는 제목으로 '오마이뉴스'에 소개된 바 있다. 그 후에, 해당 기사를 읽은 독자의 초대를 받아들여 우리 가족은 교회 건물 대신 요가센터에서 모여 예배 드리는 녹두교회라는 작은 평신도 교회공동체에 출석하고 있다. "신도가 적으면 은혜가 안 된다"는 아버지 ▲ 녹두교회 주일예배 모습 ⓒ 고인용 녹두교회 예수교 장로회 통합 교단 .. 더보기
북아프리카계 佛 새 법무장관 라시다 다티 북아프리카계 佛 새 법무장관 라시다 다티의 '인생 역전' "문맹 부모 곁에서 학구열 불태웠다"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의 조각에서 법무장관으로 발탁된 북아프리카계 여성 변호사 라시다 다티(41)의 ‘인생 역전’ 스토리가 화제다. 가난한 이민자 집안에서 태어나 고학으로 사회에 진출한 그는 무슬림 정치인으로는 가장 높은 관직인 장관직에 오른 입지적인 인물이다. “교양 있게 자라지 않았다”는 그의 말처럼 궁핍하고 고단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1965년 11월 27일 모로코인 노동자 아버지와 알제리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부모는 모두 글을 읽지 못했다. 영세민용 임대 아파트에서 12남매 중 둘째로 자랐다. 공부하기 위해서는 돈부터 벌어야 했다. 일찌감치 취업전선에 뛰어 들었다. 14세 때 화장품 방문 판매원.. 더보기
김연아 '기부천사' 한국일보 원문 기사전송 2009-10-23 06:31 3년간 20억… 소년소녀가장돕기·꿈나무육성 등 선행 '피겨 퀸, 기부도 퀸!' '은반 위의 여왕' 김연아(고려대)가 벌써 20억원대에 육박하는 기부 활동을 펼쳐 훈훈함을 안겨주고 있다. 김연아는 지난 2007년부터 올 초까지 후배 선수 지원을 비롯해 피겨 꿈나무 육성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스포츠한국이 조사한 결과 김연아는 소년소녀 가장, 희귀병 환우 등 이웃을 돕는 데도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준 것으로 드러났다. 김연아는 2007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기부의 손길을 뻗었다. 김연아는 2007년부터 피겨 스케이트 꿈나무들을 위해 매년 1,200만원씩을 내놓고 있다. 또 피겨 유망주 10명을 선정해 1인당 500만원씩 총 5,000만원을 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