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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의 City Harvest Church의 기억



Think About What GOD Has Done For Me

Remember The Time That GOD Brough Me Through


2007년 4월 29일 City Harvest Church에서 Service를 드렸다

늘 그 때의 기억이 나면 참.. ^.^

언제 갔다왔나싶지만 뿌듯하고 감사한 기쁜 기억이다  

너무나도 그 교회에 꼭 가보고 싶어서 엄마와의 여행에서 무조건 엄마 거기다 가자~

그래서 싱가폴을 택하게 되었다

하지만 패키지로 갔기에 따로 행동하기엔 쉽지 않았다

가기전부터 예약할 때부터 '가서 일요일날 그 곳에 갈 수 있으면 예약을 하고 아니면 할 수 없다'

그러니 정!확!히! 알아봐달라

'된다'는 믿음 아래 적지 않은 얘기가 오갔고

드디어 출발~

하지만 갑자기 일정이 거기서 바뀌었다고 하면서

그 전날 인도네시아로 가야한단다.. 인도네시아를 가려면 1시간 정도 배를 탔던거 같은데

일요일 늦은 오전이나 도로 싱가폴로 온다고 한다

교회는 10시 반이 시작이었기에 같이 타고 온다면 교회에 갈 수 없는 것,

인도네시아에서 배타고 내리면 또 거기서 차를 타고 한참이나 들어갔기에

솔직히..무섭기도하고 위험하기도 했으며 그냥 가지말까..이런생각이 잠깐도 들었었다..
  ( 일정이 워낙 패키지스럽게 빡빡했기에 굉장히 피곤했다
    전 날 일정이 자정이 되어서야 끝났나? 그랬으니 말이다  자정에야 방에 들어갔던 걸로 기억 ;;;)


아니! 근데 그 순간 이 최고의 기회  인데 그냥 보낼 순 없지 이것 때문에 왔는데 절대 안되지..!

하면서 무조건 방법을 찾자 
 
그래서 싱가폴에서의 가이드와 인솔가이드, 인도네시아 가이드와 얘기해서

인도네시아 가이드가 배타는 곳까지 갈 수 있는 차편을 제공해주고 배타는 것도 도와주겠다고 했다 감사히..^^

그리고 조식도 6시부터인데 우리때문에 5시 반에 열어주었다 감사하게도..^^

와우..정말 그래서 전날 새벽 2시 좀 안되서 잠들었던 것 같은데
 (못일어날까봐 모닝콜도 여러번 맞추고 모닝콜 서비스도 부탁하고 긴장하며 잠들었다 ^^;;)

4시반정도에 일어나서 5시반에 조식 후 인도네시아 가이드 친구분이 운전해주신 차를 타고 출발

딱 일어나서 무사히 출발하게 이끌어주신 , 또한 도와줄 사람들을 이끌어 주신 하나님께 무한 감사

싱가폴 돈으로 10달러 정도 주면 된다고 전날 말해줬기에 준비.

가면서 살짝 얘기하니 중국사람이라고 한다~

도착해서 배 티켓 그 분께서 사주시고 딱 기다리는 곳에 기다리면 된다고 알려주고 배 오면 타면 된다고 해서

너무 고마워서 인사를 몇 번이나 하고 10달러를 주면서 고맙다고 또..^^

근데 시간 지나고 보니까 싱가폴 10달러를 준 것이 아니라 미국달러 10달러를 주었다~실수로..

들으니 미국달러 10달러면 거기선 좀 큰 돈이라고 한다~

머 많이 큰 돈이겠냐마는 꽤 그렇다고..들었다

실수로 주었지만 주고 나서 아니 잘 주었다..고마운데 머가 아까우랴..^^

아! 근데 사진 찍는 걸 잊어버렸다..아우..안타까워하고 있었는데

대략 20분 정도 후 배가 도착해서 일어나려고 하니까 갑자기 쓩~하고 나타나서 배타면 된다고 알려준다 ^.^

기다리고 있었다..우리가 타는 걸 보려고~ㅎㅎ

그래서 사진 찍자고 해서 사진 찍고 출발!~

무사히 배에 타고 또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너무나 감사

배에 정말 사람도 없고~

딱 우리말고 3-4사람정도??

올 때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기다리는 데 앉을 곳도 없고~사람이 완전 밀려~서있기도 힘들고 하튼 아수라장이었다

(한국사람 으아..많어~다들 여행와서.! 아 맞다!
여기서 엄마 산악회 친구분 만나서 완전 신기 ^.^ 완전 서로 꺄오 하면서 알아봤다 ㅋㅋ)

근데 갈 때는 정말 여유있게 앉아서 기다리고 배가 오자 기다리지 않고 타고
자리도 많고 사람도 없어서 편히 오고 너무 조용하고 좋았다

그리고 도착 후 바로 택시를 타고 엑스포홀로 출발~

여기선 싱가폴 가이드분이랑 통화하면서 도와주셨다!

아~싱가폴 가이드분이 여자한국아줌마셨는데 그 분 아들도 City Harvest Church에 다닌단다!

오래다녔다고한다~ 이 아줌마 분은 성당에 다니시고 아들은 거기 다닌다고 하는데

자꾸 그 아들이 City Harvest Church가자고 조른단다~

그래서 난 이렇게 멀리서 여기 오고 싶어 왔는데 아줌만 눈 앞에 있으니까 더 다니시라긔 했다

어쨋든 이렇게 가까이 아는 사람이 있어서 너무너무 반가웠고 감사했다 정말..


예배에 딱 맞춰 도착해서 들어갔지만 빈자리가 거의 없어서  맨앞에 앉고 싶었는데

그래서 중간에 도와주는 분에게

방문했다고 . 한국에서 왔다고 앞자리에 자리 없냐고 하니까

찾아보시더니 없다고..

그래서 어쩔수 없이 중간 부분에 앉았고 예배 시작

미리 한국에서 짧지 않은 시간동안 이 교회를 인터넷 생방송으로 봐와서

찬양은 대부분 다 아는 거였던거 같다

아쉬운 건 콩히 목사님은 외국에 가셔서 다른 분이 오셔서 말씀 하셨다

그리고 말씀이 끝나고 새로 오신 분 방문하신 분 있냐고 그러길래 일어섰더니

주위에서  환영 한다고 악수를 청하는데

정말 그 짧고도 짧은 시간에 2-30명하고 악수를 한 거 같다

지금도 그 장면이 생생히 기억이 나는데 !!!

상상해봐라   저~~~~~~~~~~~~~~~~~~~~기 끝에 있는 멀~~~~~~~~~~~~~~~~~~리 있는 사람까지도 달려오면서

내가 서있는 걸 보고 악수한번 하면서 반갑다고 얼굴에 정말  스 마 일 을 머금고 다들 오는데

너무너무 감동

내 등을 똑~똑~똑~ 두드리면서까지 하면서 악수 요청

처음 오거나 그래서 일어서면 주위에 있는 몇사람이 악수를 청하는 풍경도 우리나라 교회에선 흔치 않은 풍경인데
   (사실 본적이 없...돠...쿨럭 새가족 담당하는 사람만 오는 정도)

여기는 그냥 누구를 막론하고 다!  모두 다!~ 반겨준다

정말 배워야할 부분이고 또 즐기고 싶은 부분이다

생생한 장면으로 기억하는데

2-30명이 악수를 하려면 한꺼번에 못하니까 기다려야한다

그러니까 새로 온 사람을 환영하고 반갑다고 하는 악수와 말을 건네기 위해 이 교회분들이 기다리면서까지 환영해준것이다

악수가 끝나면 끝나기가 숨차게 또 다른 분, 다른 분    한 불과 2분??

그 표정과 웃음이 그저 모든것을 말해주는 거였다

아직도 생생해


기쁘게 그리고 무사히 예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길도 모르는 타지에서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감사



감사하고 기쁘고 꽉찬 마음을 이끌고 얼른 팀에 합류하기 위해 서둘러 나왔다 (사진도..제대로..찍을 겨를이..ㅠ 다시 꼭 가야한다)

나오면서 통화를 하고 택시를 타고 호텔에 이동한 팀에 합류. 거기서 식사를 하고 있다고 한다

우리가 좀 늦게 도착해서 다른 분들은 거의 드셨던 걸로 기억.

근데 나중에 얘기를 들으니

지금 그 시간까지 한 것이 배타고 온게 다란다

배타고 와서 식사하러 온거란다 배를 타려는 사람이 너무너무너무너무 많아서 기다리느라고 시간을 다 보냈다는 것

어라. 우리는 완전 편하게 왔는데~완전 앉아서 그것도 모자라 다리까지 쭉 피고 누워서 왔는데 헤헤

오히려 우린 너무 잘 된것이다  

또 하나님께 감사


팀에 합류하고 우리가 따로 행동할지 몰랐던 일행이었는데
우리만 따로 행동한걸 알게 되고 그게 교회예배에 참석하는 걸 알게 된
일행 중 한 팀이(우리처럼 엄마와 딸 이렇게 온 팀이다 딸은 나보다 한살정도 많았던 것 같은 언니였다)
우리에게 관심을 가진다

그 분도 교회를 다니시고 그런데 여행까지 와서 주일을 지키냐고 ㅎㅎ
단순히 그런 의미 뿐만 아니라 사실 싱가폴에 온 이유는 이거였는데 ㅎㅎ


너무 기분 좋고 기쁜 마음을 안고 막 설명해드린다아
그럴줄 알았으면 같이 가셨어도 좋았는데라고 속으로 생각했다 
 일행 중에서 이런 분 만난 것도 감사







내가 예배를 드린 곳은 City Harvest 교회 본 건물이 아니라 Expo 건물에서 였다

사람이 워낙 많아서 수용 가능한 곳이 여기이기에 주일 예배는 여기서 한다

그래서 아쉽게 교회 본 건물은 방문하지 못했고 공항 바로 옆의 Expo에 왔다

내가 사진을 찍을 겨를이 없어서 ㅠ 내가 찍은 사진은 아니다 ㅠ

다시 꼭 간다

가까우니 부담없이 가도 되겠고 이번엔 꼭 교회에 방문해야지

가서 자세히 꼼꼼히 그리고 무엇보다 콩히 목사님을 직접 만나야지

















                                                                                          City Harvest Church 건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