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TV|여창용 기자] 세계 최고의 완소남으로 불리는 죠니뎁이 거액의 출연료를 받는다.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의 주인공 잭 스패로우 역의 죠니 뎁은 3,200만 파운드의 출연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의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6일자 보도를 통해 죠니 뎁이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4편 출연료로 3,200만 파운드(약 680억원)를 받는다고 전했다. 죠니 뎁이 아닌 잭 스패로우는 없다는 것이 제작사의 입장.

'캐러비안의 해적' 제작사인 디즈니사 관계자는 "잭 스패로우가 없는 해적 영화는 만들 자신이 없다"며 "디즈니사가 조니 뎁을 위해 상상치 못한 거금을 줄 것이라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고 밝혔다.

또한 "4편에서 잭 스패로우는 불로장생약을 구하기 위한 모험을 떠날 것"이라고 전하며 시리즈에 계속 출연해왔던 윌 터너역의 올랜도 블룸과 엘리자베스 스완 역의 키이라 나이틀리의 출연여부는 아직 미정으로 알려졌다.

죠니 뎁의 680억원의 출연료가 확정이 된다면 이는 할리우드 최고 기록을 경신하게 되는 셈. 역대 최고 기록은 톰 행크스가 '다빈치 코드'의 후속편 '천사와 악마'에 출연하며 받은 455억원이다.

한편 죠니 뎁은 故 히스 레저가 생전 촬영을 마치지 못했던 영화 '파르나수스 박사의 이매지내리엄'에서 쥬드 로, 콜린 패럴 등과 함께 히스 레저를 대신해 연기를 하며 받은 출연료를 히스 레저의 딸 마틸다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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