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협상이라고 하면 지루하고 어려운 논의를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협상의 1그램>(매일경제신문사. 2006)의 저자 최상택은 “진정한 협상은 서로 웃으며 윈윈(win-win)하는 즐거운 게임과 같다”고 말한다.
이처럼 게임에 비유한 것은 협상이 국제간 또는 기업간에만 이루어지는 거창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우리의 인생 자체가 협상의 연속, 아침에 눈 뜨는 순간부터 잠자리에 들기까지 누군가를 상대로 끊임없이 협상해야 한다.
책은 삶의 필수요소가 된 협상에서 자신뿐만 아니라 상대까지 만족시키는 기술을 소개한다.
먼저 협상의 전 과정을 협상의 준비단계, 협상단계 그리고 마지막 마무리단계로 구분하여 설명한다. 각 단계에는 협상가로서 지켜야할 기본적인 사항들이 들어있다. 또 협상을 설득력 있는 대화술로 정의하고, 이를 구사하려면 어떠한 자질과 능력이 요구되는지도 말한다.
저자 최상택은 세일즈 마케터. 삼성, LG, 코카콜라, 샤넬 등 250여 기업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형태의 세일즈 및 비즈니스 협상관련 교육훈련과 컨설팅 활동을 벌이고 있는 그의 이력이 책에 신뢰를 더한다.
(사진 = SBS 제공) [북데일리 서희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