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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olitics

삽살개도 들락거린 박원순 캠프 vs 겹겹이 칸막이 쳐진 나경원 캠프 [중앙일보] 입력 2011.10.28 00:54 / 수정 2011.10.28 10:24 20대 눈에 비친 두 캠프 … 카페 vs 회사, 이 작은 차이가 승부 갈랐다 소통의 공간, 박 캠프‘ 삽살개를 끌고 드나들 수 있는, 카페 같이 편안한 분위기.’(박원순 캠프) ‘젊은이가 오면 경계의 눈초리를 보내는, 회사 같은 곳.’(나경원 캠프) 20대 대학생들의 눈에 비친 박원순·나경원 서울시장 후보 캠프의 모습이다. 경기대 언론미디어학과(학과장 송종길 교수)에 개설된 ‘정치미디어 특강’을 듣는 대학생 10명은 선거운동기간 중인 지난 17~24일 두 후보 캠프를 방문하고, 유세 현장을 관찰했다. 이후 3개 항목(‘선거캠프 분위기’ ‘유세 현장’ ‘슬로건’)에 대해 리포트를 써 담당 교수에게 전달했다. ‘선거캠프 .. 더보기
[10·26 정치 빅뱅] 4년전 '경제(보수 성향 후보)' 지지한 젊은층… '그들만의 경제'에 분노, 反한나라로 권대열 기자 dykwo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입력 : 2011.10.27 03:15 / 수정 : 2011.10.27 05:29 서울시장 선거, 무엇이 승패 갈랐나 ① 소득 불균형에 샐러리맨들 "못참겠다" ② 20대 실업, 30·40대 집값 등 불만 폭발 ③ 정당 정치 불신… 與野 모두 '安風 낙엽' ④ 羅, '내곡동'서 꺾이고 '피부과'서 무너져 ⑤ 朴 서민 이미지 부각… 지지자들도 열성 10·26 재·보선을 지휘했던 한 여권(與圈) 고위관계자는 26일 서울시장 선거 결과에 대해 "댐이 무너지는데 집 수리 좀 해서는 버틸 수 없었던 것"이라고 했다. 반대로 야권(野圈) 핵심관계자는 "처음부터 이길 수밖에 없는 구도였다"고 했다. ▲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박원순 당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