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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명품전문 세탁소 1호 '크린웰'


국내 명품전문 세탁소 1호 '크린웰'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회사원 김지원(29)씨는 큰 맘 먹고 구입한 명품 브랜드 옷을 동네 세탁소에 맡겼다가 되려 옷이 망가져 낭패를 봤다. 그냥 입기에는 너무 볼품 없어졌고 보상받기에도 애매한 상황이라 난감할 따름이다.

명품에 대한 소비가 차츰 늘면서 최근 소비자보호원에는 김씨처럼 명품옷이나 가방을 세탁소에 맡겼다가 손상됐다는 신고 건수가 늘고 있다.

고가에 구입한 명품은 대접도 명품답게 해주어야 하는 법. 문제는 명품 브랜드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세탁소가 있다는 사실을 미처 몰랐다는 것이다.



명품의 소재나 아이템 별로 세탁 방법이 달라야 하는 것은 당연지사. 할리우드 스타와 전 세계 로열 패밀리들이 이용한다는 세계 최고의 클리닝업체 뉴욕 맨해튼의 할락(Hallak), 20년 전통의 일본 명품 전문 세탁업체 레쥬르(Rejouir), 서울 청담동에 있는 한국의 '크린웰' 등이 대표적인 명품 전문 세탁소들이다.

◆ 뉴요커들을 감동시킨 '할락'

뉴욕 맨해튼에 있는 '할락'은 세계 최고의 클리닝업체로 '안전 클리닝 보장제'(Safe Cleaning Guarantee)를 도입, 콧대높은 뉴요커들은 물론이고 미국 전역에까지 인기가 높다.

할리우드 스타들과 전 세계 로열패밀리, 고소득 종사자들이 단골 손님이다. 수트부터 수천 달러를 호가하는 핸드백이나 부츠, 그리고 웨딩드레스까지 각종 명품 의류가 이 곳으로 모인다. 제품과 소재에 따라 세탁에 드는 비용은 천차만별이다.

◆ 20년 전통의 도쿄 레쥬르

일본 대표 명품 세탁업체 레쥬르는 20년의 전통과 기술을 지닌 패션 세탁(Fashion-care) 전문업체다. 30만엔 이상 또는 오트 쿠튀르, 고급 기성복 등 명품 의류를 'Fine'라는 방법으로 세탁한다. 실크 소재의 경우 프랑스나 이탈리아 귀족 사이에 전통적으로 내려온 손질 방법을 후루타 다케시 사장이 직접 배워 도입했다.

바이오 테크놀로지를 이용한 'VIVRU'(비블) 세탁법은 값비싼 피혁 의류에 쌓인 땀과 먼지 등의 오염 물질을 효과적으로 없애준다. 파리의 시모누사가 3년의 연구 끝에 개발한 특수 케어 방법을 도입, 색상을 재생시키고 상처를 안보이게 하거나 감촉을 원상태로 되돌리는 것으로 파리에서 경험 있는 스태프가 담당하고 있다.

레쥬르의 서비스 이용료는 따로 정해져 있지 않다. 고객이 맡긴 의류의 소재, 오염의 정도 등에 따라 유동적으로 책정된다. 일반 남성 와이셔츠는 평균 1장에 5천엔, 수트 한벌의 드라이 클리닝 가격은 평균 6천~7천엔 정도이다. 고급 수트는 최고 5만엔까지도 책정된다고 한다.

◆ 한국판 할락과 레쥬르를 꿈꾼다, '크린웰'

서울에서도 맨해튼이나 도쿄에서 경험할 수 있는 최상의 세탁력과 서비스를 갖춘 명품 전문 세탁소 '크린웰'(Clean-well)이 청담동에 오픈했다.

크린웰은 삼성동에 위치해 강남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연예인이나 방송인, 도곡동 타워팰리스나 삼성동 아이파크 등 고급 주상 복합 거주자들에게는 이미 입소문난 곳이다.

크린웰은 이탈리아, 미국, 일본, 독일 등 세탁기술의 선진국으로부터 세탁 기기의 유통사업을 했던 홍사완 대표가 최고급의 용제와 세탁기기만을 이용해 운영하고 있다.

크린웰은 얼룩 제거에 뛰어난 성능을 가진 초음파 기기를 이용해 완벽하게 얼룩을 제거하면서도 옷감에 전혀 손상을 주지 않는다. 또 특수한 IRON 기기를 이용해 바지, 재킷, 블라우스 등의 보이지 않는 안감까지 완벽하게 다림질해 준다.

삼성동 본사에서 콜을 받으면 강남, 서초, 분당 지역은 빠른 시간 안에 방문해서 수거, 배송하며 단 하루 만에 세탁이 필요한 옷을 픽업 및 클리닝, 배송까지 해결해 주는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크린웰의 서비스 가격은 수트 한 벌당 2만5천~5만원, 원피스는 1만8천~3만 6천원, 코트류는 2만4천~6만원이다. 물론 가격은 의류의 소재, 장식의 종류, 오염의 정도 등에 따라 유동적으로 책정된다.

이외에 고급 호텔 손님들의 세탁을 전문으로 하는 '올클린뱅크'(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 센터), 청와대의 세탁물을 담당했다는 조선호텔세탁소 등도 명품 세탁물을 취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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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으~~

늘 드라이 하는 곳들에 대해서 불신을 갖고 있어서 마음에 드는 드라이 할 집을 찾지 못해 검색 하던 중 이 기사를 발견,

아...맡길 것들이 있는데 불안한 마음에 맡기질 못해서 그 사이 옷들도 옷대로 고생이고, 안맡길 수도 맡길 수도 없는 상황.

여기 기사 난 곳 괜찮을지 모르겠지만 하아..멀다~

분당에 어디 괜찮은데 없나...........?흐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