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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펠로시 의장, TARP 외 추가예산 투입 필요성 언급


美 펠로시 의장, TARP 외 추가예산 투입 필요성 언급


펠로시 Nancy Pelosi

【워싱턴=로이터/뉴시스】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이 25일 미국 경기 부양을 위해 부실자산구제프로그램(TARP) 외에 추가적인 연방정부 예산 투입의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펠로시 의장은 이날 ABC 방송의 '디스 위크'(This Week)에 출연, "미국 은행 등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지난해 승인된 7000억 달러 규모의 부실자산구제프로그램 이외 추가적인 예산 투입이 필요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펠로시 의장은 "투명성과 책임성이 보장돼야 추가 구제금융 지원이 가능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펠로시 의장은 은행권에 연방정부의 추가 지원이 이뤄지게 되면 이에 대한 대가로 납세자들이 이들 금융기관의 지분을 보유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조지 W 부시 행정부 내에서 승인된 부실자산구제프로그램의 7000억 달러 중 3500억 달러는 이미 집행된 상황이며 버락 오바마 신임 행정부가 사용할 수 있는 재원은 잔여분인 3500억 달러다.

서유정기자 teeni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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