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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eople

조국 “박원순은 악랄한 사람, 이유는…”디지털뉴스팀 조국 “박원순은 악랄한 사람, 이유는…” 디지털뉴스팀 입력 : 2011-10-16 10:11:20ㅣ수정 : 2011-10-16 11:19:43 조국 서울대학교 교수는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야권단일화 후보로 출마한 무소속 박원순 후보에 대한 한나라당의 네거티브 공세에 대해 조목조목 근거를 제시하며 반박했다. 조 교수는 15일 오후 서울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열린 ‘시민이 시장이다. 박원순과 함께하는 이야기 콘서트’에 출연해 “한나라당이 박 후보에 대한 흑색선전을 하는 이유는 당 스스로가 (선거에) 불리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밝혔다. 조 교수는 박 후보의 병역문제와 관련해 “13살짜리 소년이 병역비리를 위해 양손입적을 원한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며 “양손입양 허용은 무효라는 1988년.. 더보기
[르포] '버스' 속도 안나나 싶더니…그는 졸고 있었다 | 기사입력 2011-07-26 06:18 열악한 근무 환경에 버스기사들 아우성…24시간 동행취재 [CBS 이대희 기자 · 홍영선 수습기자] 서울에서만 하루 500만 명이 이용하는 버스는 서민들의 대표적인 교통 수단이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버스는 제시간에 도착해서 우리를 목적지로 실어 나른다. 하지만 이런 이면에는 버스 기사들의 희생이 숨어 있다. CBS는 버스 기사들의 24시간을 집중 취재했다.[편집자주] "새벽 3시 30분에 일어났어요. 애들이 깰까봐 제대로 씻지도 못하고 딱 물 한 모금만 먹고 출근했죠" 새벽 5시. 인천 종합터미널에서 광역버스 기사 김수동(49·가명)씨는 손님 4명을 태운 첫차를 몰고 새벽길을 질주하며 말했다 해가 긴 여름인데도 아직 여명조차 떠오르지 않은 어두컴컴한 도로를 가.. 더보기
서른에 회사 때려치운 친구, 행복하지? 서른에 회사 때려치운 친구, 행복하지? | 기사입력 2011-07-05 11:26 [오마이뉴스 박진희 기자][# 1] 좋은 말론 프리랜서, 나쁜 말론 백수 ▲ 반 백수의 식사 날계란에 밥 비벼먹기. 계란 프라이팬을 하려면 프라이팬 설거지까지 해야 하니까. ⓒ 박진희 함께 사는 동성 친구가 있다. 우리는 서로를 '동거녀'라고 부른다. 닮은 것도 많으나 다른 것도 많고, 추구하는 것이 같으면서도 식성은 꽤나 다른 10년 지기 친구이다. '글 쓰는 것'을 꿈꾸며, 위로하고, 격려하며 지낸 지도 올해 들어 10년이 되었다. 같은 전공으로, 혹은 같은 직종 - 기자, 출판사 편집자 -으로 거의 같은 길을 가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3년 전부터 우리는 조금 다른 길을 선택했다. 각각 다른 출판사를 다니고 있던 3년 .. 더보기
영화배우 김여진 촛불 집회 참석 영화배우 김여진 촛불 집회 참석 | 기사입력 2011-06-03 00:24 | 최종수정 2011-06-03 08:49 【서울=뉴시스】박문호 기자 = 2일 저녁 서울 세종로에서 한국대학생연합(한대련)이 정부에 반값등록금을 요구하는 촛불집회에서 영화배우 김여진이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go2@newsis.com 더보기
이시영, 그녀의 '도전'이 아름다운 이유 | 기사입력 2011-03-17 16:46 [OSEN=이지영 기자] '복서'로 변신한 이시영이 17일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이시영은 이날 오전 안동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7회 전국여자신인아마추어 복싱선수권대회 -48kg급(2분 4라운드) 결승전서 성소미(16, 순천 청암고)를 상대로 3회 RSC승을 거둬 우승을 차지했다. 그야말로 한국 연예계와 스포츠계를 동시에 '깜놀' 시킨 것. 복싱계는 이시영의 선전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며 탄탄히 다져진 기본기와 근성에 호평을 보냈다. 또한 체급에 비해 큰 키(169cm)가지 고려한다면 복서로 충분히 대성할 수 있다는 평가도 내렸다. 최희국 아마추어복싱연맹 사무국장은 "연예인이 복싱 선수로 활동하기는 쉽지 않다"면서도 "꾸준히 운동을 한다면 전국체전에서도 메달권도 .. 더보기
[연평도 피격] 미국의 대표적인 종군기자인 리처드 엥겔(Richard Engel) NBC방송 특파원 뉴시스 기사전송 2010-11-30 06:01 【서울=뉴시스】안호균 기자 = 북한의 연평도 포격으로 온 국민이 전쟁에 대한 불안감에 휩싸여 있는 가운데 "전쟁 개시자가 인천에 왔다"는 공포스런 게시물이 국내 인터넷 게시판을 통해 급속도로 번지고 있다. 네티즌들이 '전쟁 개시자'란 별칭을 붙인 공포의 인물은 2003년 이라크전을 취재했던 미국의 대표적인 종군기자인 리처드 엥겔(Richard Engel) NBC방송 특파원. 바그다드, 카불, 예루살렘, 베이루트 등 주로 중동의 분쟁지역을 전문적으로 취재해왔던 그가 25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사건을 취재하기 위해 한국으로 들어온 것이다. 전쟁의 위험을 전 세계에 타전하던 그가 인천에 도착했다는 소식이 인터넷 게시물을 통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전쟁 개시자가 인천.. 더보기
국제[피플 인 이슈] 25세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주커버그 국제 [피플 인 이슈] 25세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주커버그 “주목받는 젊은 IT리더” vs “갓난아이 CEO” 평가 엇갈려 하버드대 중퇴 SNS기업 창업, 세계 최연소 백만장자에 올라 1 2 유주희기자 ginger@sed.co.kr 도통 사장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점퍼에 청바지를 대강 걸쳐 입은 1984년생 청년(미국 나이로 25세)은 TV에서도 얼떨결에 출연한 대학생쯤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는 전세계 4억 명의 이용자를 거느린 '페이스북'의 창업자, 마크 주커버그다. 주커버그는 10대 시절부터 프로그래밍에 재능을 보였다. 취미로 음악 듣기 프로그램, 게임 등을 만들며 실력을 쌓은 그는 2004년 하버드대에 진학, 역시 취미 삼아 페이스북을 만들었다. 하버드 학생들의 정보 교류와 친목 도모를 위해 사진.. 더보기
“안구마우스 친구 삼아 9년만에 대학 마쳐요” 서울신문 원문 기사전송 2010-07-23 02:56 최종수정 2010-07-23 07:26 [서울신문]눈빛이 초롱초롱한 청년은 모니터를 뚫어져라 응시했다. 온몸이 마비된 채 휠체어에 누운 그의 의지대로 움직이는 건 눈동자뿐. 눈동자를 움직일 때마다 앞에 놓인 화상 키보드 커서가 움직이고 눈을 깜빡이면 클릭이 됐다. 침대 뒤 큰 모니터에서 파워포인트 영상이 서서히 시작됐다. 발표 제목은 ‘IT 기기로 바뀐 나의 대학생활’. “저는 생후 7개월 때부터 척수성 근위축증(SMA)으로 온몸을 움직일 수 없습니다. 하지만 안구 마우스와 화상키보드를 친구 삼아 컴퓨터 공학을 전공하고 있습니다.” ●ATV포럼서 파워포인트 영상으로 발표 청년이 캠퍼스에서 강의를 듣고 컴퓨터 작업을 하는 사진들 아래로 텍스트 설명이 이.. 더보기
'패륜녀'에 욕보이는 청소부, 그들이 못다한 이야기 노컷뉴스 원문 기사전송 2010-06-01 06:03 [청소부들은 우리시대 천민인가③]'투명인간'으로 사는 청소부들 [CBS사회부 최인수 · 김효은 기자] 어머니뻘 되는 청소부들을 멸시하고 능멸한 젊은 여성들의 잇따른 패륜적 행동이 사회적으로 지탄을 받고 있다. 그러나 그들의 행동이 가정교육의 결핍에서 비롯됐다고 치부하기에는 우리 주변에는 패륜녀들이 너무 많다. 오히려 청소부들을 천대하고, 심지어 사람으로 대하지 않는 우리시대의 풍조때문이라고 하는 것이 맞을것이다. 업신여김을 받고 사물취급을 받는 청소부들의 슬픈 이야기를 들어봤다.[편집자주] 서울의 한 대형병원에서 청소부로 일하는 이모(53.여)씨. 5년째 이곳에서 일하는 그는 지금까지 10분 이상을 쉬어 본적이 없다고 한다. 213명의 청소부 가운데 .. 더보기
"그 교회는 신도가 몇 명이나 되냐?" 아버지의 물음에 '사회적 진화론'이 떠올랐다 "그 교회는 신도가 몇 명이나 되냐?" 09.10.26 11:09 ㅣ최종 업데이트 09.10.26 11:09 김대규 (becher) 진화론, 약탈적 자유, 경쟁, 교회성장, 인종주의 지난해 5월 말,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린 미국 소 수입반대 관련 집회에 온 가족이 참석했다가 그 일을 계기로 출석하던 교회에서 마음의 상처를 입었다. 이 일은 '촛불집회에 다녀온 후 교회에서 생긴 일'이라는 제목으로 '오마이뉴스'에 소개된 바 있다. 그 후에, 해당 기사를 읽은 독자의 초대를 받아들여 우리 가족은 교회 건물 대신 요가센터에서 모여 예배 드리는 녹두교회라는 작은 평신도 교회공동체에 출석하고 있다. "신도가 적으면 은혜가 안 된다"는 아버지 ▲ 녹두교회 주일예배 모습 ⓒ 고인용 녹두교회 예수교 장로회 통합 교단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