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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60억원대 슈퍼카 부가티 구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시가 60억 원대의 슈퍼카 '부가티 베이론 슈퍼스포츠'를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5일 수입차업계에 따르면 이건희 회장측이 지난 10월 국내에 들어와 수입차 관련 통관절차를 거쳤으며 이번 주 차량을 인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년간 불과 300대만 생산된 부가티는 전세계 최고위층 인사들이 주요 고객이다. 부가티 베이론의 공식 판매가격은 140만 유로, 한화로 약 22억 원이지만 국내에 들여오면 특소세 등 부가비용을 포함해 40억원대가 된다.

수입차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 회장이 들여온 '부가티 베이론 슈퍼스포츠'모델은 부가티 가운데에서도 최고급 모델에 해당돼 국내 수입차 업체에서 들여오기는 어렵다"며 "주로 현지 중개인을 통해 주문제작에 들어가며 제작에만 적어도 6개월 이상이 걸린다"고 말했다. 특히 "이 회장이 주문한 모델은 맞춤제작이 가능해 다양한 옵션을 포함할 경우 한화로 60억원에 이른다"고 전했다.

이 회장은 삼성특검이 진행 중이던 지난 2008년 영국 경매장을 통해 1928년형 부가티 타입 35B를 250만 파운드, 한화로 약 50억원에 판매했으며 지난 2009년에는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아우디 R8, 페라리, 포르쉐 등 슈퍼카를 운전하던 모습이 언론에 포착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삼성그룹 관계자는 "개인적으로 사신 것"이라며 그룹과의 관계에 선을 그었다.

'부가티 베이론 슈퍼스포츠'는 1001마력의 부가티 베이론 16.4를 튜닝해 1200마력으로 높인 모델이며 지난 2010년 7월 폭스바겐이 소유한 독일의 에라레지안 트랙에서 최고속도 431km/h를 기록해 양산차 최고속도 신기록을 수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