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LIVEOVERFLOW Beautiful Life Fun GIFTS TALENTS I Know , Learn/Lead Mentor

[서울 G20 정상회의] 李 대통령 왼쪽 오바마·오른쪽에 캐머런… 업무만찬 정상들 자리배치

국민일보 | 입력 2010.11.11 18:18 |

 




'좌 오바마(미국), 우 캐머런(영국).'

이명박 대통령은 11일 저녁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서울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첫 일정인 업무만찬에서 좌우에 각각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를 앉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1·3차 G20 정상회의 의장국, 캐머런 총리는 2차 의장국 자격으로 앉았다. 오바마 대통령 왼쪽은 3인의 여성 정상 중 하나인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차지했다. 캐머런 총리 우측에는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가 자리했다.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은 이 대통령과 마주보며 식사를 한다.

정상들이 한자리에 모일 때 좌석 배치는 민감한 사안이다. 각국 정상의 수행원들은 행사 주최 측에 로비를 벌이거나 항의하기도 한다. 행사 주최 측은 행사 직전까지 공개를 않는 경우가 많다. 자리는 의장국에 가까울수록 명당으로 꼽힌다.

그러나 12일부터 자리 배치가 바뀔 전망이다. 차기 의장국인 프랑스 정상이 도착하기 때문이다.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이 회의에 참석할 경우 오바마 대통령과 이 대통령 사이에 앉게 될 전망이다.

이도경 기자 yid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