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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

거실 한켠·베란다에 멋진 와인바 어느날 둘러보니 집안이 술병 천지다. 추석에 선물 받은 것, 집들이 때 들어온 것, 생일 선물로 받은 것…. 저마다 품종과 빈티지를 뽐내며 화려한 레테르를 붙이고 있는 와인들이다. 그 귀한 와인들이 참기름 병마냥 어지러이 굴러다니는 형국이라니. 바야흐로 와인 대중화 시대. 와인을 선물로 주고 받는 일도 흔해지고, 집에서 와인을 마실 일도 많아졌다. 그렇다면 집에서도 오붓하고 분위기 있게 와인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아이 키우랴, 살림하랴, 와인바 나들이는 언감생심이었던 주부들이나, 외로운 밤 궁상맞게 거실 바닥에 앉아 와인을 홀짝이던 싱글들 모두를 위한 센스 있는 인테리어, '미니 홈바'를 제안한다. 집안 한 켠에 꾸며놓은 와인바에서 홀로 혹은 가족과 함께 와인을 마시는 밤이면, 대출금 스트레스.. 더보기
조명 하나가 집을 바꾸네 샹들리에, 펜던트 조명, 플로어 스탠드…, 기능도 디자인도 다양한 실내조명의 세계 당신의 집에서 흘러나오는 빛의 표정은 몇 가지인가. 어둠이 내리면 똑딱 형광등을 켰다가, 잠들 때면 다시 형광등을 끄는 것이 조명의 전부는 아닌지. 눈부시게 환한 빛과 잠자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까만 어둠, 이 두 가지가 혹시 당신이 느끼는 조명의 전부였다면 이제 조명에 눈떠 보자. 아직도 거실엔 형광등이 전부? 밝고 환한 하나의 불빛이 강조되었던 조명은 이제 세분화되고 다양화된 빛으로 바뀌고 있다. 인테리어 디자인의 최신 흐름이 읽히는 아파트 모델하우스만 들여다봐도 이런 변화는 어렵지 않게 감지된다. 아파트 브랜드마다 차이는 있지만 공간에 따라 다른 특색이 눈에 띄게 나타난다. 거실에는 안으로 숨긴 부드러운 .. 더보기
산뜻·쾌적 '욕실 혁명' 내손으로 바꾼다 그 집의 진정한 수준과 품격을 알아 보려면 화장실에 가 보라는 말이 있다. 천편일률적인 흰색 도기들에 디자인적 요소라곤 찾아볼 수 없는 틀에 박힌 공간. 색 바랜 세면대와 변기, 곰팡이내 풍기는 물때 낀 타일 사이를 들여다 보고 있노라면, 집 주인은 자꾸 감추고만 싶고, 손님은 자꾸 나가고만 싶어지는 게 화장실이다. 아무리 닦고 문질러도 티가 안 나는 우리집 화장실, 호텔 화장실처럼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바꿀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자재부터 시공 방법까지 내가 직접 고르고 선택하는 CIY(Choose It Yourself)로 우리집 욕실을 산뜻하고 쾌적하게 바꿔 보자. 특히 욕실은 변기나 세면대, 욕조나 수도꼭지 등 한두 개 아이템을 .. 더보기
마셨다고 버리지 마세요 인테리어에 양보하세요 병.라벨.코르크이용 소품 인기 와인의 끝은 과연 어디인가. 좋은 와인은 마시는 즐거움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다 마신 뒤에도 여러가지 즐거움을 준다. 국내에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와인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으면서 와인병과 라벨, 코르크, 와인박스를 활용한 창의적인 소품이 또 하나의 와인세계를 만들어내고 있다. 와인의 맛과 향 못지않은 가치를 증명해 보이고 있는 것. 그 중에서도 와인의 코르크 마개의 변신은 가장 획기적이다. 기존에 단순히 마신 와인을 기억하기 위해 수집하는 것을 넘어 다양한 액세서리로 다시 태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주위에 코르크 마개로 만든 핸드폰 고리와 명함꽂이를 발견하는 일은 흔하다. 홍대 등 젊은층이 많은 대학가를 중심으로는 와인바에서 손님이 주문한 와인의 코르크로 즉석에서 핸드폰 고.. 더보기
와인바, 손수 꾸미면 비용 절감… 미니오디오로 '낭만+' 집안에 와인바를 꾸밀 때 가장 고민되는 것은 역시 비용이다. 시중에 나와있는 그럴싸한 아일랜드 식탁이나 와인셀러를 구비해놓으면 더할 나위 없이 좋지만 만만치 않게 돈이 든다. 인테리어 업체들도 이런 점을 감안, 대중적 수요에 맞춰 20~30대 평형에 알맞은 중저가형 제품들(한샘이 출시한 '와인바형 카운터'는 180만원부터, 지인이 내놓은 주방 아일랜드 Z:IN 902는 150만원대)을 선보이고 있다. 하지만 '자린고비 알뜰족'이라면 이 비용마저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있다. 35세 노총각 황선일(농협 대리)씨는 경기 이천 갈산동의 아파트 베란다에 본인의 손으로 직접 'DIY 와인바'를 만들었다. 사진이 취미인 그는 썰렁한 베란다를 어떻게 활용할까 고민하다가 사진 전시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베란.. 더보기
티브이를 치워라, 거실을 북카페로 닫힌 공간 탈출하는 서재…수납 효율성과 함께 디자인도 나날이 진화중 몇 해 전까지만 해도 '서재'라는 말이 주는 느낌은 육중했다. 어두운 색의 육중한 나무 책장에 금박 장식 하드커버 장서가 꽂혀 있고, 그 앞의 육중한 책상에는 실크 잠옷을 입은 사장님이 위스키를 홀짝이는 풍경. 또는 도서관인지 개인의 책방인지 헷갈릴 정도로 압도적인 책더미를 자랑하는 작가나 학자의 방. 그래서 매일 들락날락하는 집안의 평범한 서재를 서재라고 부르는 건 도무지 쑥스러운 일이었다. 하지만 1, 2년 새 '서재'가 오래된 서재의 닫힌 공간을 탈출하면서 그 무게는 한결 가벼워졌다. 거실에서 티브이를 없애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세련된 북카페가 유행을 탄 것도 서재라는 말의 힘을 빼는 데 기여했다. 이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건 서재.. 더보기
달라진 욕실 트렌드 드라마 에 종종 등장한 반신욕 장면을 기억하는지. 퇴근 후 반신욕으로 피로를 푸는 주인공 준혁(최철호)은 욕실에서 뉴스를 시청하고 밀린 업무를 보며 와인을 즐긴다. 첨단 아이템과 다양한 마감재, 개성있는 디자인을 선보이는 최신 욕실 트렌드를 소개한다. ● 스타일이 있는 욕실 욕실의 변화는 비단 전원주택이나 타운하우스, 주상복합 아파트 등에 국한된 이야기가 아니다. 대우 푸르지오 건설의 주택문화관 '푸르지오 밸리'는 하나의 부실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욕실의 다양한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 홍보 담당 천정은씨는 "원룸 형식으로 꾸민 욕실, 히노끼탕, 홈 네트워크 시스템 등 최근 소비자들은 좀더 넓어지고, 첨단 기능으로 무장한 욕실 공간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한다. 삼성.. 더보기
'무릎팍' 출연 안철수 교수에 시청자 호평…"보석같은 분" [마이데일리 = 양지원 기자]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안철수 교수가 출연, 시청자들의 열띤 호평을 받았다. 안철수 교수는 17일 방송된 '무릎팍도사'에 '직업이 너무 많아 선택을 못하겠어요'란 고민을 들고 출연, 안철수식 모범생 개그와 순수한 말투, 감동적인 인생스토리 고백으로 눈길을 끌었다. 아무런 대가 없이 자기 자신과의 7년 싸움을 경험한 안 교수는 의사 생활을 그만두고 돈벌이 안되는 백신개발로 전향해 연구에 몰입했던 과거와 현재를 온화한 표정과 함께 털어놨다. "새벽 3시부터 6시까지 바이러스 백신을 만들고 하루 4~5시간씩 수면을 취했다"는 그는 "군대 갈 당시에도 미켈란젤로 바이러스 작업을 하다 V3 최초버전을 만들어냈지만 일에 집중하다보니 아내에게 군대간다는 말도 안하고 나왔더라"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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